역사의 조각을 모아 미래를 잇다 - KOREA URA 심장 만들기 (3화)
- 박민재_pinocchio
- 5월 7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오늘도 KOREA URA의 뜨거운 개발 현장 소식을 들고 온 SG상상공작소의 피노키오입니다! 지난 이야기에서는 저희 드림팀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그리고 AI 독립운동가와 보드게임을 결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말씀드렸죠. 자, 이제 아이디어와 팀은 준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거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KOREA URA'의 뼈대이자 심장, 바로 경북 독립운동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일이었습니다!
방대한 역사 속에서 길을 찾다: 기록에서 콘텐츠로!
"경상북도 독립운동사? 그거 완전 방대한 이야기 아니야?" 맞습니다. 막상 DB 구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눈앞이 아득해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독립마블'을 만들었던 경험과, 무엇보다 이 땅의 역사를 제대로 담아내고 싶다는 뜨거운 열정이 있었죠!
팀원들과 함께 경북 지역 독립운동과 관련된 수많은 자료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도서관의 낡은 책장 속에 잠들어 있던 논문들, 빛바랜 신문 기사, 그리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증언까지. 마치 역사의 탐정이 된 것처럼 흩어진 조각들을 하나하나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분류하고, 정리하고, 또 검증하고: 정확성과 깊이를 더하다!
수집된 자료들은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었습니다. 그 속에는 수많은 인물의 삶과 고뇌, 사건의 긴박함, 그리고 장소가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죠. 저희는 이 소중한 기록들을 인물, 사건, 장소 등 체계적인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연대기 순으로 정리하며 'KOREA URA'의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특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정확성이었습니다. 재미도 중요하지만, 역사를 다루는 만큼 사실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최우선 과제였죠. 역사 전공자와 자문위원님의 꼼꼼한 검토와 교차 검증은 필수였습니다. 때로는 작은 사실 하나를 확인하기 위해 며칠 밤을 새우기도 했답니다. (웃음)

DB, 'KOREA URA'의 살아있는 심장이 되다!
이렇게 구축된 경북 독립운동사 DB는 단순히 자료를 모아둔 창고가 아닙니다. 'KOREA URA' 보드게임의 200장이 넘는 카드를 구성하는 핵심 내용이 되었고 , AI 독립운동가가 생생한 답변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지식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 예를 들어, "만주벌 호랑이" 김동삼 장군 카드 나 "어록의 천재" 김규식 선생 카드 등 게임 속 인물들의 능력과 이야기는 모두 이 DB에서 비롯된 것이죠.
이 DB 구축 과정은 마치 거대한 역사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았습니다. 힘들고 지난한 과정이었지만, 한 조각 한 조각 역사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저희의 가슴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저희의 손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고, 미래 세대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자, 이렇게 'KOREA URA'의 심장이 될 DB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는 이 탄탄한 기초 위에 어떻게 매력적인 보드게임이 설계되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200장의 카드로 펼쳐지게 되었는지, 그 흥미진진한 보드게임 개발 과정을 자세히 들려드리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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