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마블의 꿈, KOREA URA로 피어나다 - 아이디어와 팀빌딩 (2화)
- 박민재_pinocchio
- 5월 7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SG상상공작소의 이야기꾼 피노키오입니다. 지난 프롤로그에서는 2019년 '독립마블' 교육봉사 현장에서 얻었던 가슴 벅찬 경험과, 그 경험이 어떻게 'KOREA URA' 프로젝트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작은 불씨가 어떤 아이디어로 커지고, 이 꿈을 함께 현실로 만들 용감한 동료들이 어떻게 모였는지, 그 본격적인 시작을 들려드릴게요!
"더 깊게, 더 생생하게!" 독립마블을 넘어선 꿈을 꾸다
'독립마블'의 성공은 분명 짜릿했습니다.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역사와 즐겁게 만나는 모습을 보며, 저희는 이 방식에 대한 확신을 가졌죠.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이런 생각도 샘솟았습니다. "단순히 사건과 인물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그 시대의 공기를, 독립운동가들의 절박함과 용기를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는 없을까?" "게임의 재미를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더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줄 수는 없을까?"
이러한 고민은 자연스럽게 '독립마블'의 업그레이드 버전, 아니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역사 교육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로 이어졌습니다. 단순히 보드게임 판 위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와 직접 소통하는 경험! 네, 바로 'AI 독립운동가'와의 만남이었습니다. 보드게임을 통해 역사적 흐름과 사건을 체험하고, 궁금한 점이나 더 깊이 알고 싶은 이야기는 AI 독립운동가에게 직접 물어보며 해답을 찾아가는 그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지 않나요? 이것이 바로 'KOREA URA'가 추구하는 핵심적인 가치였습니다.
뜻을 함께한 어벤져스, SG상상공작소 팀의 결성!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혼자서는 실현할 수 없는 법이죠. 'KOREA URA'라는 원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 그리고 무엇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동료들이 필요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마치 운명처럼 이 꿈에 공감하는 인재들이 SG상상공작소라는 이름 아래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역사의 깊이를 더해줄 사학과 전공자부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교육 효과를 고민하는 교육공학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매력적인 콘텐츠로 구현해낼 멀티미디어 전문가까지. 심지어 저희의 도전을 든든하게 지원해 줄 문화관광학과 사학 석사 출신의 자문위원님과 대학 창업동아리와의 협업까지! 마치 'KOREA URA'라는 퍼즐을 완성하기 위한 조각들이 딱딱 맞춰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기획자 2명, 개발자 1명, 그리고 최종 검수 및 자문을 맡아주실 1명. 이렇게 핵심 멤버들이 구성되고, 저희는 매일같이 머리를 맞대고 KOREA URA의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밤샘 회의도 마다치 않았고, 뜨거운 논쟁 끝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샘솟기도 했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전문성을 가졌지만, '의미 있는 역사 교육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똘똘 뭉쳤죠.

이렇게 'KOREA URA'는 더 이상 저 혼자만의 꿈이 아닌, 우리 SG상상공작소 모두의 꿈이 되었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이 어벤져스 팀이 어떻게 본격적으로 경북 독립운동사라는 방대한 바다를 항해하며 'KOREA URA'의 심장인 DB 구축 작업에 돌입했는지, 그 땀과 열정의 기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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